Daily/내 일상

#선릉역#스마일라식 카이안과의원 스마일라식 후기

무글 2022. 6. 13. 22:38

나는 중학교 때부터 안경을 써왔다.

오랫동안 쓰다 보니 불편한 것도 모르고 지내왔다만,

라식수술이 평범해진 요새 너무 손해보고 산다는 기분이 들어

갑작스럽게 안경을 벗어전지기로 결정했다.

 

이거 저거 수소문해본 결과 선릉역 카이안과의원에서 수술하기로 결정!

많이 사용하는 초록색 포털사이트에서 카이안과의원을 검색하면 예약을 할 수 있고

나도 여기서 예약을 하고 방문을 했다.

 

위치는 여기. 역에서 바로 앞이다.  

아이타워 2층인데

만약 찾아가실 분이 계시다면 그냥 정문으로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시길 추천한다.

2층으로 바로 갈 수 있는 옆문은 직원만 이용할 수 있는 거 같고,

계단으로 올라가면 또 문이 잠겨있어서 다시 내려가서 올라가는

경우가 많은 거 같다.

 

어쨌든 방문해보니 사람이 엄청 많았다. 

역시나 유명해서 그런가 보다 싶다.

 

접수하고 대기 조금 하다가 본격적으로 눈 검사를 시작하는데

별의별 기계로 눈을 매우 괴롭힌다....

아마 수술에 적합한지 등을 검사하는 거 같았다.

 

검사가 끝나고 담당의느님과 본격적으로 상담을 진행하는데 견적과 현재 내 눈 상태 등을 상담받는다.


나는 스마일라식을 받고 싶었는데, 한쪽 동공이 찌그러져있어서 부적합하지만,

동공 강화술을 추가로 시술받고 스마일라식을 받기로 했다.

 

이거 저거 눈에 약이 많이 들어가서 너무 눈이 부셨지만 일단

출근했다가  수술시간인 17시에 다시 병원을 찾았다.

 

뭐 상상 가시겠지만.. 눈 수술은 정말 무섭다 부들부들..

 

막상 수술을 시작하니까 사실 뭐 크게 별게 없었다.

그냥 눈 검사하는 거처럼 깜빡이는 점을 보고 있으라고 하고 그거보고 있다 보면 그냥 끝난다.

 

별로 아픈 것도 없고 살짝 이물질 드는 정도.. 수술시간은 3분 정도 됐나 싶다.

 

수술이 잘 끝났다는 상담까지 마무리하고, 다음날 내가 일정이 있어 모래 내원 예약하고 택시 타고 집으로 오는데

마취가 풀리는지 눈이 엄청 아팠다.. 아픈 사람도 있고 안 아픈 사람도 있다고 했는데

나는 아픈 편이었는지... 꽤나 아팠다.. 그냥 참을만한 정도.

 

그렇게 무사히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 눈을 뜨니.. 세상에.. 광명 찾았다. 

아픈것도 거의 없었다.

 

안경없는 하루를 보내보니 너무 편했고

너무 후회했다.

빨리 수술할걸....

 

그다음 날 내원하여 시력검사를 하니 시력은 1.2, 1.2가 나왔고,

 

2개월이 흐른 현재는 1.0, 1.2가 나온다

가격은 그냥 내가 딱 생각한 그 가격이었다.

 

어찌 됐건 내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 준 카이안과에 무한감사.

 

(궁금한 내용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